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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11 11:39

경북도의회, 호화판 해외연수 구설수 (국민.080710)

경북도의회,호화판 해외연수 구설수

[국민일보] 2008-07-10 896자


경북도의회(의장 이상천)가 후반기 원구성과 동시에 의원들의 무더기 외유성 호화 연수 문제로 시끄럽다.


10일 경북도의회에 따르면 도의원 13명과 의회 직원 등 18명은 오는 15일부터 14박 15일 일정으로 멕시코, 칠레, 아르헨티나, 브라질, 페루 등 중남미 5개국을 방문한다. 환경 및 쓰레기 처리, 대중교통 운영 실태, 문화재와 관광자원 개발 현황 등을 살피고 의정활동에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겠다는 것이 연수목적이다.


하지만 방문 일정이 칠레의 와인공장, 잉카유적지 마추픽추 등 관광지가 다수 포함된데다 우리나라 보다 환경 및 쓰레기 처리 등 운영 능력이 뒤처진 것으로 알려진 중남미 국가를 의정활동 견학지로 택한 것도 납득되지 않는 부분이다.


이번 연수에는 비용만 1인당 770만원에 달하고 이 중 720만원은 의회예산으로 충당, 국민 세금으로 호화 외유에 나선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연수단에는 당초 도청이전 특위위원으로 선임된 의원까지 포함됐다가 비난 여론이 일자 여행단에서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도의원들의 관광성 해외 호와연수는 해마다 되풀이되고 그때마다 여론의 질타를 받아왔지만 조금도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 더 큰 문제다. 경북도의원들은 지난해에도 터키, 그리스, 스페인 등 지중해 연안국가에 연수를 다녀왔었다.


이 같은 현상에 대해 도의회 내에서도 비난 여론이 일고 있다. 한 도의원은 “쇠고기 파동에 이은 고유가로 도민들의 시름이 깊어가고 도청이전 문제 등 현안이 산적해 있는데 일 잘하라고 뽑아놓은 의원들이 후반기 의정활동을 시작하기도 전에 외유에 나선다니 부끄럽다”고 말했다.


대구=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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