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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6 10:36

22년만에 떠올려보는 내 군대시절

남북정상회담을 생각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내 군대시절이 떠올랐다. 최전방부대라 휴전선 철책 경계근무도 해보고 사흘동안 900mm 넘게 비가 내린 덕에 철책이 무너져서 월북하는 꼴도 보고...


휴전선에선 대남방송과 대북방송이 다 들린다. 너무 잘 들려서 듣기 싫어도 들어야 한다. 한마디로, 소음공해다.(휴전선 대북확성기는 층간소음이다)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게 1996년 5월18일이었다. 대남방송에선 몇시간 동안 5.18추모식 방송을 내보냈다. 그때 추모연설을 했던 최고인민회의 의장 양형섭이란 이름이 지금도 기억난다. 대북방송에선 그날 '월남하면 예쁜여자 많다' 방송만 해댔다. 대한민국 군인인게 자괴감이 느껴지는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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