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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0 00:30

광진구 딱따구리 목수학교 문열어


 광진구에서 후원하고 풀뿌리단체인 광진시민연대가 주관하는 주민참여형 마을공동체학교가 처음으로 문을 연다. 3월 6일 첫 수업을 개설한 광진 딱따구리 목수학교는 마을 주민들이 목공 기술을 함께 익혀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스스로 만들어보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강의는 6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5월 15일까지 3개월간 매주 수요일 오전, 오후, 저녁반으로 나누어 반별로 8명씩 총 24명을 대상으로 두 시간씩 진행한다. 강의내용은 ▲목공 기초 이론 교육 ▲공구 사용법과 연마 실습 ▲독서대와 공구함 등 간단한 품목 제작 ▲내가 디자인한 가구 제작(도면 그리기, 자재 산출하기, 재단하기, 조립 등) ▲졸업작품 제작과 전시회 등이다. 


 개인 공구는 따로 구입하고 참가비용은 재료비 구입을 위한 최소 비용으로 책정했으며, 수강료의 10%까지 지역화폐인 e-품앗이‘문’으로 결제할 수 있다. 목수학교는 상반기에는 기초반 수업을 진행한 뒤 숙련반(중급반)과 심화반을 개설할 예정이다. 목수학교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구민은 광진시민연대(456-7632)나 구청 자치행정과 마을공동체팀(450-7157)으로 문의하면 된다.


 목수학교는 광진시민연대에서 운영하는 광진도시농부학교를 통해 텃밭 농사를 짓고 먹거리를 직접 생산하는 과정을 함께했던 주민들이 목공학교 개설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결성한 목수학교 준비 기획단 모임이 계기가 됐다. 1월에는 운영위원회를 조직하고 본격적인 논의과정을 거쳐 목공소 운영 방향, 수업 내용과 방법을 결정한 뒤 자체 공모를 거쳐 학교 명칭을 선정하고 지난달부터 봄학기 수강생을 모집했다.


 광진도시농부학교 5기 졸업생 모임 회장이자 지역에서 30년 가까이 인테리어업에 종사해 온 동성인테리어 이복구 대표가 초대 교장 겸 강사를 맡았다. 구의시장 삼거리에 위치한 목공실습장도 이 대표가 무상으로 제공했다. 


  광진시민연대는 구에서 20년간 활동해온 풀뿌리 시민단체로 도시농부학교, 마을공동체 텃밭 한울, 광진 e-품앗이, 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등 다양한 마을공동체 사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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