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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26 00:04

마영삼 초대 공공외교대사 인터뷰



 마영삼(55) 초대 공공외교대사는 21(현지시간) 인터뷰에서 “30년 외교관 경험을 살려 공공외교 정책의 일대 혁신을 위해 밑돌을 깔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아직 외교통상부 홈페이지에도 안 올라 있을 정도로 초짜대사이지만 지난 9일 외교부가 공공외교직을 신설하면서 첫 대사로 임명됐다.



  : 첫 대사로서 목표는 무엇인가.

 -21세기는 상대국 국민들에 대한 외교를 어떻게 하느냐가 갈수록 중요한 현안이 되고 있다. 미국은 9·11 테러 이후 외교정책 전반에 대한 상당한 재검토 작업을 벌이고 있는데 그건 다른 나라 국민의 마음을 얻지 못하면 어떤 외교정책도 성공하기 어렵다는 인식에서 비롯된 것이다. 우리도 그걸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한다.

 

: 기존 공공외교 정책을 평가해달라.

 -외교부 뿐 아니라 문화부나 국제교류재단 등에서 각기 열심히 일하고 있다. 다만 상호 중복되는 게 많다는 점은 고민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외국에서 문화공연을 한다고 하면 조금만 조정하면 이웃나라에서도 공연을 하면 비용도 줄이고 연계효과도 높일 수 있다. 문화교류가 특정 국가에 쏠리는 경향도 생기는데 부처간 협의를 활성화한다면 많이 개선할 수 있다고 본다. 그런 부분에서 내가 해야 할 역할이 있다고 본다.

 

: 공공외교를 위한 외교관 역할은 무엇이라 보나.

 재외공관장 경험에서 느끼는 건 나라마다 국민들의 심성이나 관습을 감안해서 세밀한 접근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스라엘 주재 대사를 할 때 불교 문화공연단이 이스라엘에서 공연한 적이 있다. 종교색이 강한 나라라는 것을 감안해 기획 단계에서 협의를 거쳐 다른 종교와 마찰이 있을 수도 있는 부분은 완화를 시키고 현지 무용단과 합동공연을 했는데 관중들 반응이 상당히 좋았다. 제대로 된 공공외교 성과를 위해서는 받아들이는 사람들의 입장을 잘 헤야려야 한다. 거기서 바로 전문성있는 외교관의 역할을 찾아야 한다. 앞으로는 모든 외교부 직원들이 공공외교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외교관들을 대상으로 한 공공외교 재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본다. 현재 외교부가 운영하는 직원 재교육 프로그램에 공공외교 과정도 포함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 공공외교 대사로서 각오를 말해달라.

 -첫 책임자로서 어떻게 기초를 까느냐가 공공외교 발전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당분간은 전체적인 구상을 하면서 연구에 집중하고 틀이 잡히면 공공외교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해외사례를 집중적으로 분석할 생각이다. 부처간 원활한 조정을 위한 역할도 다할 것이다.


마영삼 대사 프로필

1981.12. 외무부 입부(81.5. 15회 외무고시)

1987.12. 주미국2등서기관

1991. 1. 주방글라데시1등서기관

1996. 9. 주국제연합1등서기관

1999. 7. 기획조사과장

2001. 1. 인권사회과장

2002. 2. 국무총리비서실 파견

2003. 2. 주이스라엘공사참사관 겸 주팔레스타인대표사무소 대표

2006. 3. 아프리카중동국장

2008. 9. 주이스라엘대사

2011. 9. 공공외교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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