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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20 18:38

면전에서 신재민 차관에게 질러 버렸다

태어나서 두번째로 언론에 이름이 나왔다



직업이 기자이긴 하지만 제가 언론보도 대상이 되는 건 흔한 일은 아니지요. 별난 인연으로 오늘 제가 언론에 나오게 됐네요. 태어나서 두번째 일입니다.

첫번째 언론보도 대상으로 제 이름이 나왔을때는 10년도 더 된 일인데요. 지금 생각해보면 초상권이나 피의사실공표나 하는 기본적 인권인식이 참 없던 시절입니다. 이름 나이, 심지어 어느대학 무슨과, 주소까지 다 나오던 시절이니까요.

오늘은 미디어오늘에 나왔네요. 신재민 문화부 차관 브리핑 자리에서 잠시 분기를 못참아 차관한테 질러버린 건데 그게 미디어오늘에 나올줄은 몰랐습니다. 역시 미디어오늘이네요. ㅋㅋ

신재민 "YTN 기자들 비굴" 기자 "말 가려서 하라"  


사실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깐죽과 뻔X함을 무기로 한 얘기 또 하고 또하고로 상대방이 나올때 나는 어떻게 대응하는 것이 현명할까요.

1번. 저도 깐죽하면 자신있습니다 하며 같이 깐죽거린다.

2. "그 입 다물라" 하며 의연히 자리를 박차고 나온다.(그런 다음 브리핑 언제 끝나나 밖에서 초조하게 기다린다)

3. 더 얘기해봐야 아무 영영가 없다. "아 그러세요? 그만하시죠?" 하며 쌩깐다.

4. 애초에 말꺼낸게 잘못이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제 인생의 조언자가 돼 주세요. (진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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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1 Comment 14
  1. muon 2009.03.20 18:44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강기자님 화이팅입니다
    좀더 세게 조지시지 말입니다. ㅋㅋ
    1번을 추천해드리고 싶지만 '뒤끝정부'가 가만있진 않겠지요?

  2. BlogIcon 백작 2009.03.20 19:30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이런...어쩌나요...
    탈 없기를 바랍니다... 막장정부... 걱정입니다.
    저런 뉴라이트들이 공직자입네 설치고 댕기니... :(

  3. BlogIcon 언럭키즈 2009.03.20 20:23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보통이라면 1번이 베스트 플랜이지만.. 주도권을 가진쪽에서 깐죽대니 이거 뭐 답이 없군요...

  4. 찍지마 시바 2009.03.21 23:57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대개 파렴치한 족속들은 자신들의 허물을 남에게 뒤집어씌우는 행태를 잘 하죠.
    현 정부가 법치니 도덕적이니 떠드는 건 정말 재미없는 코미디입니다.

  5. bumseon 2009.03.22 18:23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얘네들은 깐죽거려봤자 그게 비꼬는 것인줄도 모르는 단세포들이예요. 같이 맞받아치고 끝까지 째려보는 게 가장 좋을 듯. 물론 신상의 불이익은 당연히 감수해야겠죠. 이런 종자들이 꼴에 자존심이란 것은 있어서...

  6. BlogIcon 김작가 2009.03.22 19:13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대신 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당장에 "신재민 안티카페"만들려다가 검색하다 이 글 봤습니다.
    동방신기 팬클럽에 "문광부 신재민"이란 이름으로
    "요즘엔 빅뱅이 대세더라~"라고 글 하나 남겨볼까 라는 유치한 생각도 잠깐 했습니다.

    성경에 예수님은 안식일 날 병든 사람을 고치는 일을 하셨죠.
    바리새인들은 안식일 날 '일을 했다고' 예수님을 고소하려 들었지만,
    바른 일, 옳은 일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셨지요.

    (100% 싱크되는 예화는 아니라도 ;; )
    저는 옳은 일은 당시의 법이 어찌 막고 있더라도
    해야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속 좀 더 시원하게 긁어달라고 부탁드리는 건 차마 못 하겠지만
    그래도 감사합니다

  7. 최변 2009.03.26 23:48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장관이 엔화 환투기해서 돈을 그렇게 많이 벌었으면 낙하산 사장에게 돈 찔러줘서 월급 올려줄 수 있는 거 아니냐", "이 정권 여당의원들은 김구선생이 테러리스트라던데 문화부 차관이 뭐하고 앉아 있는거냐. 독립기념관 헐고 거기 주상복합 지어서 그 돈으로 월급 올려줄 수 있는거 아니냐" 등등 저 같으면 저럴 때는 끝까지 같이 깐죽거려 줬겠습니다만(1번임), 강 기자님 방식도 속시원합니다.

  8. BlogIcon 이승환 2009.04.07 17:30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슬슬 다음 직장을 물색... 쿨럭;